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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평화 이야기

비가 와도 문수스님 추모제를 준비하는 사람들.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오늘입니다. 낙동강 4대강 사업은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중단되서 기뻐서 웃음이 나고 주민들의 어려움 때문에 울음이 납니다. 오늘, 문수스님의 소신공양을 추모하는 국민추모제가 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사람들이 많이 오시기 힘들기도 하겠네요. 그래도 4대강을 멈추게 하려면 많이들 오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준비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른 시민단체들도 갖가지 아이디어로 4대강 사업 반대를  준비하고 있겠지요? 조계사에 자리한 한강선원에서 4대강 생명살림 불교연대 사람들도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커다랗게 멸종위기종을 인쇄해서 우드락을 붙이고 뒷면엔 검게 칠하고 계십니다. 어떻게 하려는 건지 궁금하네요 +_+


이 분이 기획하셨다고 합니다. 뉴욕에서 미술가로 활동하셨다가 환경에 눈을 돌리신 분이세요. 최대한 쓰레기가 나오지 않고 퍼포먼스를 하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호빵님도 들여다 보십니다. ㅋㅋ 과연 어떻게 쓰이는걸까??



어린아이도 해봤네요. 아이 사이즈에 맞춘건가 봅니다.


4대강에만 있는 멸종위기의 생물들을 알리고, 그들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참 감사합니다.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신해서 지켜주시는 분들에게 박수를 보내요.

오늘 저녁 7시 30분 시청 광장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