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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시청 앞 광장의 포크레인 퍼포먼스, 교통법 위반일까? 7월 17일 시청 앞 광장에서 문수스님 국민추모제가 있었습니다. 한 단체의 퍼포먼스를 위해 포크레인이 등장했습니다. 근처의 교통경찰 몇분들이 보시더니 움찔하시더군요. 곧 포크레인을 치워달라고 접근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시청 바닥에 균열이 생긴다고 치워달라더군요. 시민들이 어이없다는 듯이 항변하자 곧 교통법 위반이라고 하면서 차는 도로에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행사 관계자가 와서 이야기 된 부분이라고 했지만 경찰분은 자신들은 협조 요청 받은 거 없다고 당장 치우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포크레인 기사님에게 당장 내리라고, 정신이 있는거냐고 윽박지르더군요. 포크레인 아저씨 불쌍했습니다. 아저씨는 그냥 일당 받으려고 한 것 뿐인데요. >포크레인의 삽질을 시민들의 염원으로 막고있습니다. 시민들의 염원 담은 목소.. 더보기
49일간의 생명평화 대화마당, 49일간의 문수스님 소신공양을 기리는 대화마당이 어제부로 끝났습니다. 윈디시티 김반장과 최진성 감독님을 모셨습니다. 대화마당이 끝나고 그동안의 영상을 보니 섭섭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네요. 또, 4대강 사업이 계속 되고 있어서 막막하기도 합니다. 대화마당은 매주 1회 조계사에서 계속 된다고 합니다. 4대강 사업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시다면 참가해보세요. 참가방법은 조계사에 가셔서 두리번 거리다가 한강선원이 눈에 띄면 그 앞의 벤치에 앉으면 된답니다. ^^ 참여해주신 강사진, 시민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 그리고 수고해주신 자원활동가 스텝분들에게도 감사드려요. 덕분에 좋은 이야기 많이 들을 수 있었답니다. 더보기
비가 와도 문수스님 추모제를 준비하는 사람들.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오늘입니다. 낙동강 4대강 사업은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중단되서 기뻐서 웃음이 나고 주민들의 어려움 때문에 울음이 납니다. 오늘, 문수스님의 소신공양을 추모하는 국민추모제가 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사람들이 많이 오시기 힘들기도 하겠네요. 그래도 4대강을 멈추게 하려면 많이들 오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준비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른 시민단체들도 갖가지 아이디어로 4대강 사업 반대를 준비하고 있겠지요? 조계사에 자리한 한강선원에서 4대강 생명살림 불교연대 사람들도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커다랗게 멸종위기종을 인쇄해서 우드락을 붙이고 뒷면엔 검게 칠하고 계십니다. 어떻게 하려는 건지 궁금하네요 +_+ 이 분이 기획하셨다고 합니다. 뉴욕에서 미술가로 활동.. 더보기
4대강 사업으로 첫사랑과 걸었던 그곳이 없어진다면?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리본달기 캠페인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그중 "첫사랑과 함께 걸었던 낙동강변"이라는 문구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4대강 사업이 된다면 더이상 그곳을 볼 수 없겠지요. 이렇게 우리의 추억 하나 둘씩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사라집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입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 노소, 외국인 모두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리본을 쓰지 못하신 이야기가있으신가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더보기
4대강 사업 반대하는 인증샷, 그 베스트는?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시민 2천여명이 참가하셨고 앞으로 계속됩니다. 그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저는 이 사진이 제일 좋네요 ^^ 사진 : 4대강 생명살림 불교환경연대 이세형님 오늘 시청광장에서 6시부터 상영된다고 합니다. ^^ 인증샷 찍었던 분들은 자신의 사진이 나오는지 한번 보러오세요. 비가 억수로 쏟아지지만 문수스님을 추모하는 국민추모제는 그대로 진행한답니다. 더보기
문수스님 유지 "이명박 정부 최선을 다하라"의 의미는? ‘4대강 생명살림 불교연대’가 4대강 사업 중지 등을 촉구하며 오는 18일까지 24시간 참회정진 기도를 주관하는 가운데 한 불자가 1일 조계사내 ‘한강선원’에서 절을 하고 있다. 한겨레 13일 조계사에서 재가불자들의 2만인 선언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1만명 목표였는데 3~4일만에 만명을 넘어 시작한지 열흘만에 2만명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불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기회가 생기니 폭발적인 반응입니다. 모두들 4대강에 대해 답답했던거 같습니다. 얼마전 문수스님에 대한 세미나에서 좋은 말씀을 해주신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님도 참석하셔서 한 말씀 해주셨습니다. 직접 뵈고 싶었습니다. ^^ 인사는 못 드렸지만 (제가 수줍어서 ////) 기뻤습니다. 2만인 선언의 취지를 설명해주시면서 문수스님.. 더보기
단양쑥부쟁이의 햇살 하나, 바람 하나 그려보니, 눈물이 방울방울. 청년정토회분들이 4대강 반대 티셔츠를 만들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평소 티셔츠 디자인을 해보고 싶어서 흔쾌하게 대답했습니다. 멸종위기종을 연필로 스케치하고 그 옆에 간단히 텍스트를 넣어봐야겠다 싶어서 쑥부쟁이를 처음 찾았습니다. 사진 출처 : http://cafe.daum.net/key-chungsan/3hwL/122 여러 사진중에 이 사진이 마음에 들어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잡아본 연필과 콩테. 무작정 잡아봤지만 막막해졌습니다. 그러다가 사진을 들여다 봅니다. 사진을 보니 쑥부쟁이가 보입니다. 꼿꼿이 하늘을 향해 홀로 서있는 쑥부쟁이. 꽃잎 하나 하나 찬찬히 들여다 봅니다. 생각합니다. 이 두잎은 모여있고 각도는 조금 기울어있구나. 끝은 구부러져있고 이 꽃잎보다는 뒤에 있구나. 그.. 더보기
7월17일 시청앞 스스로 촛불이 되신 문수스님 국민추모제 영상 7월 17일 문수스님 국민추모제가 있습니다. 우리에겐 돈도, 명예도, 권력도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국민이란 이름이 있습니다. 그것만이 우리 권리를 찾을 방법입니다. 말할 권리, 자유로울 권리, 깨끗한 자연과 살아갈 권리... 하늘이 내려준 사람으로의 권리를 찾고자 한다면 17일 문수스님과 함께 촛불을 듭시다. 스스로 하나의 불빛이 되신 문수스님을 기립니다. 더보기
문수스님 무시하는 영담, 성타스님 파문, 종단 행동을 바라보니.. 영담, 성타스님에 대한 강한 의문이 듭니다. 어떻게 그들은 가증스러운 기자회견을 할 수 있었을까? 총무부장님이시고 문수스님 소신공양 추모 위원회이신 그들의 이런 행동을 사건이 있은지 4일이 지났는데 아무런 조치가 없을까? 이 사건을 살펴보고 제 생각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문수스님의 추모 영상. 사건 첫날 : 7월 8일 목요일 오전 1. ‘문수스님 추모와 4대강 개발 중단 촉구를 위한 조계종 승려 4812인 생명평화선언 기자회견’ 조계사에 열림. 2.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종교인도지원위원회의 ‘4대강 및 대북 인도적 지원과 국민통합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대국민 호소문 발표 이름이 너무 깁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4대강 사업 반대를 한국 불교 사상 많은 승려들이 시국 선언을 하셨습니다. 그.. 더보기
"4대강 사업 찬성한 영담,성타스님은 종단에서 사퇴하라." 얼마전 조계종 차원에서 승려 4800명의 4대강 사업 반대 성명을 냈었습니다. 지금 막 조계사에서는 불교환경연대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한국 불교 사상 최대 규모의 시국선언이었습니다. 바로 그 시간에 다른 곳에 영담, 성타스님께서 4대강을 찬성하는 기자회견을 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네티즌들은 격하게 비난했었습니다. 불교환경연대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두 스님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성명서 전문을 소개합니다. 성명서 영담, 성타 스님은 종단공직에서 사퇴하고 불조와 대중 앞에 참회하라! 귀의 삼보하오며, 조계종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역사와 권위의 상징이다. 교역직 승려는 조계종을 대표하는 사명감에서 종지에 착심하여 불조의 유훈을 받을어야 한다. 직무의 내외를 불문하고 불조와 종도의 위상을 손상하거나 사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