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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안도현 시인 "나는 펜으로 4대강을 지키겠다" 어제 저녁 조계사 앞마당을 찾았습니다. 조계사 앞마당에서는 4대강 사업을 막아내고, 문수스님의 소신공양의 큰 뜻을 기리기 위해 매일 저녁 8시 생명평화대화마당을 열고 있습니다. 문수스님의 소신공양 이후 오늘로 3일밖에 남지 않은 대화마당이었습니다. 대화마당의 발언자로 나선 사람은 “너에게 묻는다” 라는 시로 유명한 안도현 시인이었습니다. 시인의 감수성으로 바라본 4대강 사업은 어떤 것을까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 현장을 글과 영상으로 전합니다. 사회자 : 4대강 사업 반대에 나서게 된 계기가 무엇입니까? 안도현 : 저의 고향은 경상북도 예천인데,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라는 곳에서 자랐습니다. 깨끗한 모래사장을 가진 아름다운 곳입니다. 4대강 사업이 진행되면 내성천의 맑은 모래들이 싹 없어지고 풀밭이 된다.. 더보기
"4대강 사업 찬성한 영담,성타스님은 종단에서 사퇴하라." 얼마전 조계종 차원에서 승려 4800명의 4대강 사업 반대 성명을 냈었습니다. 지금 막 조계사에서는 불교환경연대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한국 불교 사상 최대 규모의 시국선언이었습니다. 바로 그 시간에 다른 곳에 영담, 성타스님께서 4대강을 찬성하는 기자회견을 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네티즌들은 격하게 비난했었습니다. 불교환경연대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두 스님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성명서 전문을 소개합니다. 성명서 영담, 성타 스님은 종단공직에서 사퇴하고 불조와 대중 앞에 참회하라! 귀의 삼보하오며, 조계종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역사와 권위의 상징이다. 교역직 승려는 조계종을 대표하는 사명감에서 종지에 착심하여 불조의 유훈을 받을어야 한다. 직무의 내외를 불문하고 불조와 종도의 위상을 손상하거나 사부.. 더보기
4대강 살리기 서포터즈 학생들, 헛물켜고 있다. 이 학생들은 4대강을 즐길 수 있을까? 대학교 졸업한 내 친구들, 도서관 밖에도 눈치보여 못간다. 4대강 대학생 서포터즈가 발족되었습니다. 195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한심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11월에 상을 수상하면 해외 물체험 배낭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들은 알까요? 배낭여행 뒤에는 백수, 88만원, 무한고시준비 등등... 기다리고 있습니다. 27살인 저는 주위에 많이 봅니다. 계속되는 고시 실패로 자신감 상실, 우울증에 걸리는 친구. 비정규직으로 취직되어 주말에도 일하는 친구. 4대강 사업이 되면 본인들이 그 곳을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할까요? 모르겠솝니다. 그들의 부모들이 부유하면 취직이 되든 안되든 즐길 수 있겠지요. 낙동강까지 가서 수상스키, 카누조정, 수영.. 멋들어지게 수상스.. 더보기
4대강 사업을 막을 수 있는 우리가 할 일! 오랜만에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 다양한 방식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정리해보면 좋겠다 싶기도 했습니다. 녹색연합 사무처장님이신 최승국님의 글을 제 식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 * 자세한 최승국님의 글 http://happy100.tistory.com * 티셔츠와 현수막은 녹색연합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 http://www.greenkorea.org/ *4대강 사업 반대 인증샷 찍기 http://cafe.naver.com/for4river/386 *4대강 배너, 아이콘 달기 http://v.daum.net/link/7747632 * 4대강 훼손명소 여행가기 http://v.daum.net/link/7925306 *4대강 진실을 알고 싶다면 매일 조계사 8시 생명평화 대화마당 *함께 하고 싶..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