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수스님을 웃겨라. 분향소 앞에 벌어진 한여름 밤의 난장. 얼마전 문수스님의 분향소가 옮겨지면서 그 초라함에 대해 블로그를 썼었습니다. (문수스님 대대적인 추모? 조계종 말만 한다. http://v.daum.net/link/7776755) 시민단체의 천막에서 대웅전 앞의 커다란 분향소에는 향을 피우는 불구 말고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간간히 지나가는 신도분들만 참배를 하는 정도였습니다. 기사를 쓰고 나니 작은 연등이 얹어져 있었습니다. 아마 분향소를 지키는 한 보살님께서 너무도 횡~해서 올려놓으셨겠지요. 조계사 앞마당을 바라보며 영정 속 문수스님은 외로워보였습니다. 참선에 드신 듯한 표정 같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제 분향소에선 극단[목요일 오후 1시]의 즉흥공연이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바람에 천막 안으로, 분향소 위로 올라가 공연을 보았습니다. 문수스님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