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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4대강 살리기 서포터즈 학생들, 헛물켜고 있다. 이 학생들은 4대강을 즐길 수 있을까? 대학교 졸업한 내 친구들, 도서관 밖에도 눈치보여 못간다. 4대강 대학생 서포터즈가 발족되었습니다. 195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한심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11월에 상을 수상하면 해외 물체험 배낭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들은 알까요? 배낭여행 뒤에는 백수, 88만원, 무한고시준비 등등... 기다리고 있습니다. 27살인 저는 주위에 많이 봅니다. 계속되는 고시 실패로 자신감 상실, 우울증에 걸리는 친구. 비정규직으로 취직되어 주말에도 일하는 친구. 4대강 사업이 되면 본인들이 그 곳을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할까요? 모르겠솝니다. 그들의 부모들이 부유하면 취직이 되든 안되든 즐길 수 있겠지요. 낙동강까지 가서 수상스키, 카누조정, 수영.. 멋들어지게 수상스.. 더보기
문수스님 분향소를 지키는 종이꽃들 문수스님의 휑한 분향소에 여러 신도님들이 종이꽃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진짜꽃은 많이 비싸서 일반 신도님들에게는 부담이 되겠지요? 하지만 아주머니들이 만드시는 꽃은 진짜꽃에 비할 바 없이 아름답습니다. 24시간 지키면서 스님에 대한 이야기, 4대강 알리기 등 도란 도란 이야기 나누시면서 꽃을 접네요. 종이꽃 접는거 배워보셨냐고 물어보니 그런걸 배웠을리가 있겠냐고 하시면서 부처님 오신날에 조금 접어보았다구 하시네요. ^^ 분향소를 지키는 분을 만나보실려면 호빵님의 블로그로 가세요~ http://v.daum.net/link/8062780 꽃과 함께 있는 스님 모습이 흐뭇합니다. ^^ 24시간 분향소를 지키는 보살님. 사람들이 찾아오면 차도 내주시고 공양물을 나누어 주시기도 합니다. 꽃을 만드는 재료들 재료는.. 더보기
스님이 말한다."조계종 달라져야한다" 문수스님을 추모하는 생명평화 대화마당에 법안스님께서 오셨다. 법안스님께서는 실천불교 미래 포럼 대표님이시다. 이 자리에 자주 오시고 천도재에도 참석하시는 몇 안되는 스님 중의 한분이시다. 요일마다 했던 열린대화마당에서 조계종에 대한 이야기가 안나올 수 없었다. 스님께서는 어려운 입을 열어 스스로 생각하시는 종단 이야기를 하셨다. 스님들은 절에만 갇혀있다. "4대강 관련해서 스님들은 경부 고속도로 뚫릴 적에도 많은 반대가 있었지었지만 하고 나면 생태계가 다시 복원되기 때문에 4대강도 문제없다는 견해다. 가톨릭의 첫 번째 주장이 하나님이 만든 자연의 질서를 인간이 함부로 훼손하면 안되는 것이다. 불교도 마찬가지다. 연기론이 있다. 각 존재의 업을 존중하는 것이다. 다만, 그 업을 가지고 괴로워하고 구제하려고.. 더보기
문수스님 대대적인 추모? 조계종 말만 한다. 조계종 스님들은 어디에? ▲ 문수스님 소신공양 3차 추모제에 참석한 스님들과 불자들. 토요일 7시, 우루과이와 16강 축구경기에도 200여명의 불자들은 문수스님의 3차 추모제에 참석했다. 추모제를 마치고 1080배와 3000배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월드컵 한국 경기에도 문수스님을 잊지 않고 와주신 사람들에게 감동을 받았다. 그런 와중에도 왠지 자리가 허전했다. 그 이유는 조계종 및 총무원 관계자스님들이 안 오셨던 것이다. 수경스님을 곁에서 모셨던 지관스님 외 두어명의 스님만이 천도재를 지내주셨다. 조계종의 많은 스님들은 들르지도 않았었다. 민망한 문수스님 분향소 ▲차라리 소박한 천막 분향소가 나았다. 얼마전 조계종은 문수스님의 뜻을 잇겠다고 하며 시민단체가 작게 운영한 천막이었던 분향소를 대웅전 앞에.. 더보기